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을 활용해 국내 증시의 상승·하락 국면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섹터ETF·채권ETF 비중을 조절하는 자문 솔루션 ‘한국ETF 국면대응’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AI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통해 제공된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가 스스로 시장 국면을 읽고 대응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자동화 기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AI 엔진이 읽는 국면,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로 대응
아이작은 코스피200과 섹터ETF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 국면인지 하락 국면인지를 판단한다. 최근 6년간 상승 국면 11회, 하락 국면 10회를 판단해낸 이력이 있다. 이 판단 결과에 따라 투자자의 성향(공격·성장·균형·안정투자형)과 리스크 레벨(1~10단계)을 반영해 최대 14개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짜낸다. 가장 적극적인 공격투자형·리스크 레벨 10 기준으로는 상승 국면에서 섹터ETF 비중을 최대 100%까지, 하락 국면에서는 채권ETF 비중을 최대 80%까지 조절한다.
포트폴리오는 매월 정기적으로 리밸런싱되며, 국면이 전환되는 시점에는 추가 조정이 이뤄진다. 시장 판단부터 비중 조절, 리밸런싱까지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했던 과정을 AI가 대신하는 구조다. 최소 운용 금액은 100만원, 추천 운용 금액은 500만원이며 수수료는 월 0.064% 수준이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IRP(개인형퇴직연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장 흐름 판단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것이 핵심”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자가 직접 시장의 국면을 읽고 대응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며 “한국ETF 국면대응 솔루션은 투자자가 시장 흐름을 판단하고 투자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 과정을 AI 투자엔진으로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핀트는 코스콤 자료 기준 2026년 3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시장에서 72%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2026년 6월 총 운용자산(AUM)은 약 5666억원으로, 2023년 12월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AI 투자엔진을 앞세운 자동화 솔루션이 시장 성장과 맞물려 확산되는 흐름이 이번 신규 솔루션 출시로도 이어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