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산업이 커지면서 시각·언어·행동 데이터를 다루는 VLA(Vision-Language-Action) 데이터 엔지니어와 데이터PM이라는 새로운 직무가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직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AI 데이터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교육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가 구직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두 회사는 9월 29일 서울 강남구 크라우드웍스 본사에서 ‘피지컬 AI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채용 특강부터 현직자 멘토 토크까지
행사는 1부 채용 전문가 특강과 2부 멘토 토크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소장이 2027년 채용 트렌드를 분석하는 강연을 맡는다. 2부에서는 크라우드웍스 최고AI책임자(CAIO) 양수열이 피지컬 AI 현직자로서 멘토 토크에 나서, 참가자들과 실제 업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연계 국비 교육과정도 안내
행사장에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주관하는 AI 캠퍼스 부트캠프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연계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VLA 데이터 엔지니어링 실무 양성과정’은 10월 14일 개강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크라우드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보람 크라우드아카데미 대표는 “피지컬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VLA 데이터 엔지니어와 데이터PM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 직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구직자들이 실제 업무를 파악하고 커리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 LG, KT 등 600개 이상 기업에 AI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기존 AI 학습데이터 사업에서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행사 역시 이러한 사업 확장 흐름 속에서 현장 직무 수요를 구직자에게 직접 전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