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과학자 에이전트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바이오넥서스가 벤처기업협회의 ‘이달의 우수벤처’로 이름을 올렸다. 벤처기업협회는 제4회 ‘이달의 우수벤처’로 세스텍, 유일바이오텍, 바이오넥서스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K-딥테크, K-스케일업, K-밸류업 3개 부문 평가를 거쳤으며,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 투자 성장의 경쟁력을 확인한 기업을 발굴해 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넥서스, AI 과학자 에이전트로 신약개발 지원
K-밸류업 부문에서 선정된 바이오넥서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앞세운 기업이다. NexusScience, NexusRAG, Nexus Co-Scientist, NexusDrugLab 등으로 구성된 AI 과학자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문헌·오믹스 데이터 50만 건 이상을 분석해 신약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설립 이후 30건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15개 기관과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바이오넥서스는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투자 성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스텍·유일바이오텍, 물류·바이오 산업 병목 해결
K-딥테크 부문에 선정된 세스텍은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로봇과 AMR(자율이동로봇) 물류시스템을 개발·공급해온 기업이다. SN-TECH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의 로봇 및 물류 자동화를 국산화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K-스케일업 부문의 유일바이오텍은 EUNEA™, EU™ 등 미생물 생산공정 플랫폼으로 대량생산 효율과 품질을 개선한 친환경 미생물 바이오 기업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세 기업은 첨단 로봇 엔지니어링과 친환경 미생물 바이오 플랫폼, AI 기반 신약개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원천기술 국산화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갖춘 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세스텍의 로봇·물류 자동화 기술, 유일바이오텍의 미생물 생산 플랫폼과 함께 바이오넥서스의 AI 신약개발 기술이 산업별 병목을 해결하는 사례로 나란히 조명됐다. 특히 대규모 문헌·오믹스 데이터를 다루는 AI 과학자 에이전트 방식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접근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