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실증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와 고객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보안 관리 대상도 모델 자체를 넘어 클라우드·데이터·계정 권한·코드·워크로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GS네오텍은 2026년 8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AISE 2026)’에 참가해 이런 확장된 보안 범위에 대응하는 AI·보안 솔루션 4종을 시연하고, AI 서비스 신뢰 운영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을 진행했다.
모델 밖 공격표면까지 관리하는 CNAPP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미디어렌즈(MediaLens), 에이아이디어(aiDea), 시큐리티렌즈(Security Lens), O2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인 시큐리티렌즈는 멀티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 흩어진 자산과 보안 위험을 단일 화면에서 관리하고, 공격 경로를 분석해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ISMS-P 대응체계와 한국어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티켓 발급, SLA 관리, 조치 이력·증적 관리까지 이어지는 운영 흐름을 지원한다.

AI 기본법 시행 환경과 통합 보안 운영
AI 기본법 시행 환경에서 기업은 모델뿐 아니라 그 주변 인프라 전반에 걸친 법적 의무를 지게 됐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권한·데이터·코드·워크로드로 확장된 공격표면을 분석하고 규제 준수, 위협 대응, 조치 기록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이번 세션에서 강조했다. 이는 AWS와 구글클라우드의 최고 파트너 등급을 보유한 GS네오텍이 축적해 온 클라우드 MSP 컨설팅 경험을 AI 전환(AX) 영역으로 확장하는 작업과 맞닿아 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고민하는 구현과 신뢰성, 보안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축적해 온 클라우드 MSP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전환과 안전한 보안 체계 구축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9회째, 참가 규모 66% 늘어
올해 9회째를 맞은 AISE 2026에는 7개국에서 118개 기업이 참가해 307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66.2% 늘었다. GS네오텍은 이 행사에서 AI 서비스 구축과 보안 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MSP 사업의 무게중심을 AX 영역으로 넓혀가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