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문서 검토와 보고서 초안 작성을 AI가 거드는 업무 에이전트가 대체투자 업계에 나왔다.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똑똑(대표 이성만)은 대체투자 업계용 AI 업무 에이전트 ‘DDworks(디디웍스)’와 통합 투자관리 서비스 ‘IMworks’를 출시했다. VC·CVC 투자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투자정보 관리와 문서 검토를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커진 상황이다.

ERP 정보와 문서를 연결해 AI가 업무 보조
DDworks는 ERP에 축적된 투자·조합 정보와 계약서, 회의록을 연결한다. AI는 이 맥락 위에서 정보 탐색, 검토 내용 정리, 보고서 초안 작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계약서 점검, 포트폴리오 사후관리, 회수 현황 확인, 보고서 초안 작성 업무를 돕는다.
이성만 똑똑 대표는 DDworks를 두고 “DDworks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ERP 데이터와 업무자료가 연결된 맥락 위에서 AI가 실제 업무를 보조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수치는 ERP 원장, 문서는 AI
설계 방식에서는 역할을 나눴다. 정량 정보는 ERP 원장과 사전 규칙으로 집계하고, AI는 문서 분석과 초안 작성을 맡는다. 최종 검토와 판단은 담당자가 수행한다.
이 대표는 “투자업계 특유의 복잡한 구조와 반복 업무를 AI가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IMworks로 관리 업무 연결, VCworks는 GPworks로
IMworks는 GPworks, LPworks, STworks를 연결하는 통합 투자관리 서비스다. LPworks는 기관출자자 관리 솔루션이고, STworks는 투자기업 관리 솔루션이다. 투자 유형에 따라 분리될 수 있는 관리 업무를 연결해 CVC 등의 복합적인 투자구조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운용사 ERP인 ‘VCworks’는 ‘GPworks’로 명칭을 바꿨다. 다양한 운용사 유형을 포괄하고 Co-GP·SPC 등 복합 투자구조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PE 등도 포괄 대상이다.
똑똑은 2026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숲역 인근 트러스톤빌딩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쇼케이스에서는 DDworks와 IMworks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질의응답과 네트워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기사와 CVC 관계자 등 투자업계 실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