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Fintel)이 고해상도 영상분석과 LLM·VLM 기반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AI 도시 운영 플랫폼 ‘프리벡스 4.0(PREVAX 4.0)’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시나리오까지 제안한다. 핀텔(대표 김동기)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 부스 P14에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글로벌 행사다. 핀텔 김동기 대표는 이번 총회 조직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교통 흐름·사고 위험·방범·시설 안전 정보를 통합 분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관제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에 교통·방범·안전 관제 통합
프리벡스 4.0은 교통·방범·안전 관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핵심은 고해상도 AI 영상분석이다. 원본 해상도를 유지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원거리의 작은 객체까지 식별한다.
여기에 핀텔의 다중객체 추적 기술 PMOT를 결합해 객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PMOT는 다중객체 추적 기술을 평가하는 MOT 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수 채널의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 자동으로 전환되는 기능도 적용했다. 운영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다.
LLM·VLM 에이전틱 AI가 대응 시나리오 제안
프리벡스 4.0에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시각언어모델(VLM) 기반의 에이전틱 AI가 들어갔다. 이 AI가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핀텔은 관제의 역할을 이상 상황 탐지에서 상황 분석과 대응 지원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핀텔 관계자는 “프리벡스 4.0은 핀텔이 쌓아 온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집약해 상황을 보여주는 관제를 넘어 대응까지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완성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같은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항·군사시설로 넓히는 적용 분야
핀텔은 교통 신호와 방범 관제 기술을 인천국제공항 외곽지역과 공군 영상감시체계 구축사업 등 공항·군사시설로 확대하고 있다.
핀텔은 세계총회 기간 국내외 공공기관과 도시 인프라 운영기관을 상대로 프리벡스 4.0을 소개한다. 플랫폼을 공급할 기회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화는 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