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산업용 휴머노이드, 3D 비전 AI, 제조업 특화 AI 솔루션이 한자리에서 투자자에게 공개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2026 피지컬 AI 스타트업 IR 피칭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피지컬 AI·제조 AI 스타트업 3개사가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발표했다.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6 THE NEXT AI x SMATOF’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 전시회는 제조 AI·스마트팩토리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 등이 주최했으며 국내외 기업 약 130개가 참여했다.
카카오 AI 돛 특별 강연으로 시작
1부에서는 카카오 AI 돛 김영덕 센터장이 특별 강연을 했다. 이어 IR 피칭 세션에서 스타트업 3개사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수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투자기관은 9곳이 참여했으며 탭엔젤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휴머노이드·3D 비전·제조 ERP 발표
아이브로보틱스(iBrobotics, 대표 권오설)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프보이(Pboy, 대표 안문성)는 중공업 현장의 안전 관리와 공정 최적화를 위한 3D 비전 AI 기반 AX 솔루션을 발표했다.
디컴소프트(Dcomsoft, 대표 김영철)는 제조업에 특화한 웹 기반 ERP와 데이터 기반 지능형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제조·로봇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후속 투자유치·팁스 지원 계획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IR 피칭데이를 통해 경남의 제조·로봇 인프라와 시너지를 창출할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팁스(TIPS) 선정과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계약 체결이나 팁스 선정 확정 내용은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두 센터는 후속 투자유치와 팁스 추천 등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