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와 화면 설계서 같은 비정형 문서를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분석해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고, 실행부터 결함 보고까지 이어 주는 QA 플랫폼이 경기스타트업서밋에 나왔다. 생성형 AI 기반 QA 자동화 플랫폼 개발사 테스티파이(대표 정원영)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G-스타관 부스에서 ‘베리젠(VeriGEN)’을 소개했다.
베리젠은 테스티파이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엔드투엔드 QA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가 QA 업무를 수행해 테스트 범위를 확대하고 품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서 분석에서 결함 보고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베리젠의 출발점은 비정형 문서다. 에이전트가 기획서와 화면 설계서를 읽고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한다. 이후 테스트 실행과 결함 보고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6 경기스타트업서밋(G-SUMMIT 2026)이다. 올해 3회째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로, 주제는 ‘Connect to Growth’다. G-스타관은 서밋 안에서 수상 기업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 공간이다.
테스티파이는 2026 경기창업공모(G-스타 오디션) 예비초기리그에서 10개 팀 중 1위를 했다. 테스티파이 관계자는 “이번 G-SUMMIT 참가를 통해 베리젠의 기술력을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원 속에서 솔루션 고도화 진행
테스티파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초기창업패키지,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는 2024년 10월 테스티파이에 투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2025년 하반기 테스티파이를 팁스에 추천했고, 2026년 7월에는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Around X-마중(Microsoft)’ 추경사업에 추천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정으로 이어졌다. 경기혁신센터는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후속 보육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테스티파이는 서밋 기간 투자사 3곳과 일대일 밋업을 추진했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테스티파이 관계자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QA 자동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