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기반 엣지 AI 연산과 영상 분석을 극한 환경의 방산 현장에서 돌릴 수 있는 러기드 컴퓨터가 사천에어쇼에 나온다. 산업용 컴퓨터 전문기업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성제현)은 Cincoze의 방산 특화 제품을 앞세워 'Mission-Ready Computing' 솔루션을 소개한다. Cincoze는 글로벌 산업용 컴퓨터 브랜드다. 전시는 경남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6 사천에어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용 차량, 무인기 지상통제소, 대드론 방어체계 같은 방산 환경에서는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 이런 곳은 진동·충격·온도 변화가 심하다. 여의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체계에서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PU 연산형 GM-1100과 36TOPS급 DS-1500
GM-1100은 Cincoze의 GPU 연산형 러기드 컴퓨터다. 엔비디아 MXM GPU 모듈을 지원하며, 제한된 공간에서 영상 분석·정찰 같은 엣지 AI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동작 온도 범위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70도다.
DS-1500 시리즈는 확장성에 무게를 둔 러기드 컴퓨터 시리즈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CPU·GPU·NPU를 통합해 최대 36TOPS의 AI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130W급 GPU 확장 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진동에 대응하는 카드 고정 장치도 갖췄다.
대드론 체계·무인기 지상통제소에 적용
Cincoze의 소형·저전력 팬리스 모델 DI-1200은 대드론 탐지·무력화 체계에 적용됐다. DS 시리즈 모델인 DS-1302는 무인기 지상통제소에 쓰였다. Cincoze 주요 제품은 충격·진동 시험 기준인 MIL-STD-810H를 통과했다.
HMI용 패널 PC도 전시 품목에 들어간다. CV-Series는 얇은 베젤과 풀HD 화면을 갖췄다. CS-Series는 최대 1800니트(nits) 밝기의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의시스템은 사천에어쇼에서 이 라인업을 전시하고, 운용 조건에 따른 하드웨어 선정과 시스템 구성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시스템 관계자는 “Cincoze의 러기드 컴퓨팅 기술력과 여의시스템의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여의시스템은 이 전시에서 GM-1100, DS-1500 시리즈, DI-1200과 패널 PC 라인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