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피지컬 AI처럼 장비를 직접 다뤄야 하는 분야의 실습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온다. 온라인 교육으로 성장한 AI 인재 인프라 기업 코드잇이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첫 오프라인 교육 공간 ‘텐엑스(10x) 강남’을 개관했다.
텐엑스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6개 층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쓴다. 600명 이상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 규모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은 10개 층에 배치했다.

장비 기반 실습 공간과 온라인 데이터의 연결
로보틱스처럼 장비가 필요한 교육을 위한 전용 실습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개인·그룹 학습을 위한 스터디 라운지도 마련했다. 텐엑스 라운지에서는 1대1 커리어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코드잇은 온라인에서 쌓은 커리큘럼과 학습 데이터를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어 붙인다. 이를 통해 AI 인재 교육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으로 교육 영역을 확장한 배경에는 AI 교육 분야의 변화가 있다. 로보틱스·피지컬 AI 등 장비를 조작하는 분야는 실습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코드잇은 장기적으로 텐엑스 강남을 운영하며, 기존 온라인 교육을 대체하기보다 온라인에서 어려운 실습과 교류를 오프라인에서 보완하는 방식을 택한다.
부트캠프부터 원데이 세션까지
이달부터 부트캠프와 주 단위 정규 프로그램, 원데이 세션을 운영한다. 취업 직무 교육부터 현업 종사자의 실무 역량 교육까지 다룰 예정이다. 코드잇은 온라인 학습을 오프라인 강의와 스터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텐엑스 강남은 코드잇이 온라인에서 설계해 온 교육 경험에 오프라인에서만 얻을 수 있는 현장의 가치를 더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 노하우로 학습자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코드잇은 2024년 매출 172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025년 매출은 307억원, K-GAAP 기준 순이익은 7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