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용 AI, 산업 특화 솔루션을 내세운 한국 AI·SW 기업 10곳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수요기업과 마주 앉았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에서 ‘한국 산업용 AX 파빌리온’ 공동관을 운영했다.
공동관은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메가존클라우드의 해외 네트워크와 시장 경험을 활용해 국내 중소 AI·SW 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KOSA 회장은 조준희,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이주완이다.
기술 분야별 세 그룹, 전시와 시연
참여기업은 기술 분야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뉜다. AI 인프라 분야에는 리벨리온, 래블업, 하이퍼엑셀이 참여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는 마드라스체크, 사이오닉에이아이, 기원테크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 특화 솔루션 분야에서는 와따에이아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크리스틴컴퍼니, 코발틱스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인프라, 기업용 AI, 산업별 솔루션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통신사·금융기관과 1대1 미팅
공동관은 통신사, 데이터센터 운영사, 금융기관, 글로벌 IT 기업과 참여기업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연결했다. 실제 해외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상담이다. 다만 실제 계약이나 공급 성과는 확정되지 않았다.
본 전시 하루 전인 9월 28일에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한 사전 네트워킹 행사 ‘메가 나이트 인 싱가포르’가 오지비씨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열렸다. 공동관 참가기업과 현지 VC,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지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 이후에도 후속 미팅과 사후 지원을 이어가 현지 수요를 사업 협력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아세안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