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분석과 AI 영상 판별을 결합한 무인 감정 플랫폼 개발사 에일릿이 AI 감정 엔진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 투자한 이 실물자산 AI 감정 스타트업(대표 조준엽)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성분 분석부터 시세 연동까지, 하나의 무인 시스템
에일릿은 2023년 설립된 실물자산 AI 감정 기술 스타트업이다. 성분 분석, AI 영상 판별, 신분증·안면 인식, 국제 시세 연동을 하나의 무인 시스템 ‘어프로브(A Prove)’에 결합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어프로브에서는 매장 방문부터 거래 완료까지 약 3분이 걸린다.
엔진 정확도 높이고 금융 서비스와 연결
에일릿은 팁스 과제를 통해 AI 감정 엔진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제도권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복수의 금융기관과 금 담보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다만 금융상품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일릿에 3억원을 초기 투자했다. 에일릿은 이후 센터의 팁스 운영사 추천을 거쳐 팁스에 선정됐다. 센터는 초기 투자 후 전담 심사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팁스 R&D 과제 기획, 발표평가 준비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에일릿은 프리팁스에 선정됐고 쿠콘의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에일릿의 팁스 선정은 지역 유망기업을 조기에 발굴·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팁스 운영사로서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후속 성장을 지원하며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팁스를 통한 R&D 지원 기간은 향후 2년이며, 이 기간 에일릿은 AI 감정 엔진 고도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