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마다 AI 활용 수준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AX(AI 전환) 교육은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개발자 역량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진단-설계-실행 체계를 앞세운 HR 담당자 대상 AX 교육 세미나를 9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360에서 연다.
진단부터 시작하는 AX 교육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부에서는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를 소개하고 참가자가 직접 응시한다. 이 평가는 결과값만이 아니라 프롬프트 작성과 검증 과정까지 살펴 AI 활용 수준과 문제해결 과정을 함께 측정한다.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는 지난 3월 전 직군 대상으로 출시됐고, 8월에는 맞춤형 평가로 범위를 넓혔다.
2부에서는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활용해 참가자가 자사 상황을 반영한 AX 교육 기획안 초안을 직접 작성하는 실습이 이어진다. 그렙 측은 이번 세미나가 단순 설명회가 아니라 개인별 진단 리포트와 기획안 초안이라는 실제 결과물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에 진단 리포트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AI 역량평가 응시권이 주어지며, 개인별 진단 리포트는 세미나 종료 후 1주일 안에 발송된다. 세미나는 그렙 교육사업팀 이선희 팀장과 김종훈 매니저가 진행을 맡는다.
그렙은 조직의 AI 역량을 먼저 데이터로 확인한 뒤 그에 맞는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 세미나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획일적인 교육 대신 구성원별 역량 진단을 거쳐 맞춤형 AX 교육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