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로 적은 요구사항을 AI가 분석해 화면 구조와 소스코드로 자동 변환하는 개발 도구가 등장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삼성SDS가 주최한 'REAL Summit 2026'에 파트너로 참가해 AI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시연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요구사항 분석부터 코드 생성까지
엑스빌더6 아이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작성한 요구사항을 분석해 화면 구조와 UI 컴포넌트를 제안하고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스케치,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도 입력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드 생성 이후의 수정과 검증까지 지원해, 기획·설계·개발 단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보 불일치를 줄이고 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개발 도구의 역할이 단순한 코드 작성 보조에서 요구사항 분석, 화면 설계, 검증까지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공공·금융 시장 겨냥한 확장 전략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엑스빌더6 아이젠은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개발 의도를 분석해 기획과 설계, UI 구현, 코드 생성까지 지원하는 AI 개발 에이전트”라며 “공공·금융·기업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 구매 접근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연은 대규모 시스템을 다루는 공공기관, 금융회사, 대기업을 타깃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어 기반 요구사항 분석과 코드 생성 기술이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