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구축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설계까지 생성형 AI에게 맡길 수 있는 기능이 등장했다. 웹사이트·쇼핑몰 빌더 식스샵 프로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통해 ChatGPT, Claude, Gemini, Cursor 등 AI 도구와 연결해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DB’를 출시했다. 이용자가 AI 도구에 필요한 데이터 항목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데이터 유형과 항목을 제안해 커스텀 DB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틀 밖의 데이터 구조를 AI가 대신 짠다
기존 웹빌더는 상품이나 게시물처럼 미리 정해진 유형 중심으로 작동해, 사업마다 다른 데이터 구조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커스텀 DB는 이 제약을 없애고 이용자가 필요한 데이터 유형과 항목을 직접 설계해 다양한 형태의 웹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렌터카 홈페이지를 만든다면 차량 사진, 연식, 주행거리 같은 항목을 사업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웹사이트 디자인 넘어 데이터 운영까지 AI 연동 확대
이상민 식스샵 대표는 “커스텀 DB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웹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으로 식스샵의 MCP 지원 범위는 웹사이트 디자인과 운영을 넘어 데이터베이스 관리까지 넓어졌다.
이 대표는 “웹사이트 제작에 이어 데이터 관리와 운영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식스샵은 생성형 AI와의 연동을 발판으로 웹사이트 제작 전반에서 AI 활용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