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쓰는 기업들이 마주하는 진짜 고민은 “옮길 수 있느냐”가 아니라 “옮긴 뒤 운영과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느냐”다. AI MSP 기업 스마일샤크는 AWS와 함께 서울 역삼에서 ‘Go All-in on AWS: 멀티클라우드에서 AWS로’ 세미나를 열고, 핵심 워크로드를 AWS로 통합하는 실전 전략과 함께 외부 AI·LLM 서비스를 Amazon Bedrock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멀티클라우드는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혀주지만 계정·권한·보안정책·비용관리 체계가 늘어나면서 운영 복잡성도 함께 커진다. 다수의 클라우드 환경을 조사한 결과 상위 3개 서비스가 전체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워크로드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비용과 운영 효율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진단부터 이전까지, AWS MAP 2.0 활용
세미나에서는 클라우드 전환 진단 워크숍인 Innovation Workshop(IW)을 통해 기업의 현재 인프라 상태를 점검하고, AWS Migration Acceleration Program(MAP) 2.0을 활용해 평가-준비-이전 및 현대화의 3단계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MAP 2.0은 도구·교육·비용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전환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Amazon EC2,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핵심 워크로드를 AWS로 통합하면 접근권한, 감사체계, 데이터 전송 정책을 일원화할 수 있지만, 시스템 간 의존성과 보안, 서비스 중단 리스크는 개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다뤄졌다.
외부 LLM, Amazon Bedrock으로 옮기는 법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외부 AI·LLM 서비스를 Amazon Bedrock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평가 기능이다. 모델 매핑, 비용 비교, SDK 전환 등을 통해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서 운영하던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Bedrock 환경으로 옮기는 절차가 소개돼, AI 인프라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후에는 Meet the Expert 세션이 이어져 참석 기업들이 자사 환경에 맞는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개별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지점은 옮길 수 있는지가 아니라 옮긴 뒤 운영과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였다”며 “워크로드 진단부터 이전, 이전 이후의 운영과 비용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MSP로서 기업의 AWS 전환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샤크는 2021년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취득한 이후 2024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확보했고, 2025년에는 AWS와 AI 전환 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 역시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스마일샤크는 워크로드 진단과 이전, 그리고 이후의 운영·비용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MSP를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