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직자의 기존 이력서 정보와 희망 조건을 AI가 함께 분석해 맞는 채용공고를 순위와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알바천국(대표 우태경)은 자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 일자리·생활정보 플랫폼 K-HIRE(케이하이어)에 AI 공고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 환경은 K-HIRE 모바일 앱과 웹이다.

이력서와 입력 조건을 AI가 분석해 순위 매겨 추천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이용자가 희망 근무 지역, 업직종, 근무기간을 선택하면 AI가 기존 이력서 정보와 입력한 조건을 함께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공고를 최대 20개까지 순위와 함께 추천한다.
알바천국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채용공고를 탐색하고 지원하는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K-HIRE에는 AI를 활용한 기능이 이미 있다. AI 자기소개서 작성 기능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추천 서비스는 여기에 공고 탐색 단계의 AI 기능을 더한 것이다.
AI 추천 기술을 외국인 구직자에게 접목
김상백 알바천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알바천국의 AI 추천 기술을 K-HIRE에 접목해 외국인 구직자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개인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HIRE는 현재 30개 언어를 지원하며 45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시 후 서비스 확대 과정과 이용자 규모
K-HIRE는 2025년 12월 출시됐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출시 약 한 달 만에 모바일 앱·웹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만 명에 이르렀다. 2026년 9월에는 PC·모바일 합산 MAU가 53만 명을 넘어, 출시 초기와 비교해 이용자 규모가 5배 이상 커졌다.
서비스 영역도 순차적으로 넓어졌다. 2026년 4월에 PC 서비스를 추가했고, 7월에는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 정보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어 9월에는 외국인 인재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기반 구직 편의 기능 강화 방침
알바천국은 AI 기술을 활용한 구직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다국어 정보 제공과 지원 서류 작성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취업 지원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백 CTO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K-HIRE를 외국인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바천국은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플랫폼이다.
K-HIRE를 이용하려는 외국인 구직자는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거나 웹으로 접속해 AI 공고 추천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