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쓰고, AI가 내놓은 결과를 어떻게 검증하느냐가 이번 청년 경연의 평가 기준이다.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기업 젠스파크(Genspark.ai)는 '2026 SCX NEXT 청년 스마트건설 AI 랩'을 후원하고, 참가자 1인당 젠스파크 3만 크레딧과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이 경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6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며, 주관은 메쎄이상(Messe Esang)이 맡는다.
젠스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회사다. 건설산업의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 인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으로 후원에 나섰다.
참가 자격과 AI 지원 내용
참가 팀은 2~4명으로 구성한다. 대학생·대학원생과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 기술인이 참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2026년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젠스파크 플랫폼 크레딧 3만 크레딧이 1인당 주어지며, 사용 기한은 2개월이다. 11월 1일 열리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젠스파크 앰버서더 김진수 씨가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경연 참가팀은 가상·비식별·재구성 데이터를 받는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건설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과 실행계획을 제안한다.
AI 도구 사용량보다 검증·활용 수준을 본다
예선과 결선 심사는 AI 도구를 얼마나 많이 썼는지나 결과물의 디자인보다, 문제 해결 과정과 AI가 내놓은 결과를 검증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순서다. 11월 20일 결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결선 진출팀은 추가 심화 조건과 전문가 멘토링을 반영해 해결안을 수정하고 고도화한다. 현장 결선은 11월 25일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상금과 Genspark AI 특별상
시상식은 11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우수상 50만원이다. 젠스파크는 별도로 'Genspark AI 특별상' 수상팀 1팀을 선정하며, 구성원 각각에게 젠스파크 Pro 플랜 1개월 이용권을 준다.
젠스파크 앰버서더이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BIM센터장인 박승화 박사는 “이번 경연은 청년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건설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직접 마련해 보는 기회”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또 “젠스파크의 교육과 플랫폼 지원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스파크는 7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에도 공식 AI 후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