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가 키오스크를 넘어 기관별 데이터를 직접 안내하는 공공 서비스로 넓어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Perso Interactive)’ 기반의 공공서비스 구축 사례를 지자체·학교·도서관·문화시설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홈페이지·행정 정보·시설 안내 자료·교육 콘텐츠를 AI 아바타에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식이며, 조달은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AI 키오스크 중심 공급에서 기관별 데이터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관별 업무와 데이터가 서로 다른 만큼, 동일한 시스템을 일괄 공급하기보다 실제 행정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민원·행정 안내 AI 서비스, 지자체 청사에 구축
민원·행정 안내 AI 서비스는 강서구청 통합신청사와 논산시청에 구축됐다. 서초구청은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공공사업은 AI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기관이 가진 정보와 서비스를 AI 아바타를 통해 시민에게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에서는 영어 대화·게임 학습, 세종교육통합지원센터에는 AI 리셉셔니스트 구축 중
교육 현장에서는 파주 한가람초등학교에 AI 아바타와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을 하며 배우는 학습 서비스 ‘에듀톡’이 구축됐다. 이스트소프트는 광주과학고 등 다른 학교에도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세종교육통합지원센터에는 AI 리셉셔니스트를 구축하고 있다.
도서관·청소년 시설까지
도서관에서는 파주 문산·안성시 도서관에 AI 사서 서비스가 도입됐다. 여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시설 이용자를 안내하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업무 시스템·공공데이터 연동 고도화 방침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 공공기관 업무 시스템과 공공데이터 연동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보가 바뀌면 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기술적 연계를 강화하는 구상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적용 범위 확대 계획도 밝혔다. “민원·행정 안내를 시작으로 교육, 도서관, 문화·행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는 AI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지자체 청사부터 학교, 도서관, 청소년 시설까지 현장별로 서비스를 달리 구성해 공급하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