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응답자의 70%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47%는 매일 AI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10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CES 2027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장 내 AI 활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혁신 동향도 함께 소개했다.
CTA는 CES를 주최하는 기관이다.

425명 조사에서 드러난 한국의 AI 업무 활용
조사는 지난 7월 한국 소비자 4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70%였다. 매일 AI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 전체 응답자의 47%였다.
응답자들은 AI를 활용하면 주당 평균 8.2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수치는 실제로 측정한 근무시간이 아니라 응답자들의 체감·평가를 모은 것이다.
업무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전원 AI가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업무용 AI 사용자 전원이 유용성을 긍정 평가한 국가는 조사 대상 가운데 한국과 미국뿐이었다.
AI·모빌리티·첨단 제조와 글로벌 협력 논의
이날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마첼로 루수아르디 보쉬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술 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AI, 모빌리티, 첨단 제조 기술의 발전과 한국 기업이 글로벌 협력에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짚었다.
CES 2027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7은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T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다.
행사에서는 신기술과 산업별 혁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비즈니스 교류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