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와 지하 공간처럼 GPS 신호가 제한적인 곳에서 위치와 이동 경로를 데이터로 인식하는 공간 지능화 기술이 경기도의 AI 산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피지컬 AI 기반 공간 지능화 기술기업 베스텔라랩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AI 멤버십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영상 AI와 실내 측위를 결합한 공간 데이터화
베스텔라랩의 핵심 기술은 영상 AI와 실내 측위, 공간 인식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간의 구조와 이동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지하 공간에서도 위치와 동선을 인식할 수 있는 공간 지능화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개발됐다. 이 기술은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 자율제조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로 확장
베스텔라랩은 이번 멤버십을 통해 AI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2년 연속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피지컬 AI와 공간 지능화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공간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베스텔라랩이 보유한 공간 지능화 기술이 특정 분야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AI 멤버십은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베스텔라랩은 이를 발판으로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