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리 보안 기업 버카다(Verkada)가 현대자동차의 보안 캠페인에 차세대 기술 전시 기업으로 초청받아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는 2026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현대자동차 강남 사옥에서, 9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양재 사옥에서 각각 진행됐다. 버카다는 이번 자리에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 플랫폼 ‘버카다 커맨드’와 고성능 돔 카메라 ‘CD63-E’를 통해 자연어 기반 AI 검색, 통합 타임라인, 점유율 분석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사후 확인에서 실시간 통합 분석으로
기업 물리 보안은 사건이 발생한 뒤 영상을 확인하는 사후 대응 방식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여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특히 여러 지역에 사업장을 둔 대기업일수록 보안 인프라를 선택할 때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버카다 커맨드는 카메라, 출입통제, 알람, 환경 센서 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이런 흐름에 맞춰 자연어 기반 AI 검색과 점유율 분석 같은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ISC 전시회 인연이 초청으로 이어져
이번 초청은 현대자동차 보안기획운영팀 관계자들이 미국 ISC 보안 전시회에서 버카다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차세대 기술기업으로 평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버카다는 현재 전 세계 93개국 3만3000여 개 조직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중 포춘 500대 기업이 96곳에 달한다. 회사는 비디오 보안 카메라, 출입통제, 환경 센서, 알람, 워크플레이스, 인터콤 등 6개 제품군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기훈 버카다 코리아 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보안 캠페인에 대표 기술 기업으로 초청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의 성능과 편의성, 지능형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형 물리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기업 시장에서 버카다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현대차그룹이 신사옥이나 신규 시설의 보안 인프라를 검토할 때 버카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