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AI에게 자기소개서를 통째로 맡기는 시대에서, 이제는 완성된 초안이 지원 기업과 직무에 얼마나 맞는지를 AI가 진단해주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사람인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인 ‘AI 자소서 코칭’을 기업·직무 맞춤형 서류 점검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AI 서류합격 코칭’의 후속 기능으로, 초안 작성 지원에서 나아가 적합도 진단과 첨삭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세분화됐다.
기업·직무 적합성부터 첨삭까지 진단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 진단·첨삭 기능이다. 자소서를 여러 기준으로 분석해 지원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첨삭 가이드를 제시한다. ‘자소서 응급 처치’ 기능을 통해 첨삭 전후를 비교할 수 있고, 제안된 문장은 곧바로 수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경쟁자와 비교하고 직무 적합도를 측정하며 공고에 맞춰 보완할 수 있는 이력서 점검 기능까지 연계해, 서류 준비 과정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지원한다.

개편 기념 프로모션도 병행
사람인은 서비스 개편을 알리기 위해 9월 3일부터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응모에 참여한 3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며, 실제로 AI 코칭을 이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 프로 1대, 네이버페이 5만원권 3매, 3만원 상당 치킨 기프티콘 10매를 지급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에게 지원하는 기업·직무에 딱 맞는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에 무게를 뒀다”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I 코칭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채용 담당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람인은 점핏, 코메이트, 원더풀시니어, 동네알바 등을 운영하는 사람인HS의 계열사로, 201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