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금융 인텔리전스 기업 링크알파(LinqAlpha)가 나혜원 전 쿠팡페이 CFO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링크알파가 지난 7월 시리즈A로 2,200만달러(약 340억원)를 유치한 이후 나온 조직 확장 조치로, 나혜원 COO는 재무 전략과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글로벌 금융기관 70곳 넘게 확보, AI 신뢰성 연구도 병행
링크알파는 자체 개발한 ‘Alpha Intelligence Layer’를 기반으로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7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고객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회사는 금융 AI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조직 ‘링크알파 AI Lab’을 출범시키고 AI 모델의 편향을 분석한 리더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사업과 조직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 이번 COO 영입의 배경이다.
금융·핀테크 20년 경력, 재무·운영 체계 정비 맡는다
나혜원 COO는 금융·핀테크·IT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쿠팡페이 CFO를 지냈다. 최호준 링크알파 공동창업자 겸 CEO는 “나혜원 COO는 금융과 기술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운영 경험을 갖춘 리더”라며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링크알파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혜원 COO는 “AI가 금융산업의 업무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기에 링크알파에 합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I가 금융업 전반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는 흐름 속에서, 링크알파는 신뢰성 연구와 경영 체계 정비를 동시에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