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상품을 탐색하고 결제 조건을 판단해 블록체인 위에서 직접 거래를 실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실제 서비스 시연 무대에 올랐다. 디지털금융 인프라 기업 더즌은 2026년 8월 21일 열린 '구글 클라우드X솔라나 AI 에이전틱 해커톤 데모데이'에 기관 파트너사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솔라나의 온체인 결제 스택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의 의사결정부터 블록체인 거래, 결제·정산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이 심사와 멘토링을 통해 다뤄졌다.

신한카드·KG이니시스 등과 기관 파트너로 참여
이번 데모데이에는 더즌과 함께 신한카드,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KSNET이 기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더즌은 앞서 지난 6월 솔라나 재단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해커톤 참여는 이 협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사업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국경 간 송금 플랫폼으로 확장
더즌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국경 간 송금을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도 에이전트 기반 결제·정산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규식 더즌 차세대결제팀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에이전틱 커머스를 둘러싼 기술과 사업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메인넷과 금융·기술 기업 등 다양”이라고 말했다.
더즌은 이번 심사·멘토링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결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