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공정별로 검증하는 협의체가 경기도에서 공식 출범했다. 산업용 AI·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을 주관했고, 산·학·연·관 66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의 운영을 총괄한다.
선포식은 경기도가 주최했으며 ‘피지컬 AI로 만드는 안전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내걸었다.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자리로, 목표는 제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현장 안전 강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그리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부위원장이 현장에 참석했다.

5대 제조공정별 분과로 공동 기술 검증
협의체는 절단·성형, 정밀가공, 조립, 검사, 물류자재 등 5대 제조공정별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기업과 로봇·AI 공급기업이 함께 기술을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시흥 피지컬 AI 확산센터의 실증 인프라와 성남 실증 랩도 연계한다. 성남 실증 랩은 제조기업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실증 시설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회의와 기술 교류를 통해 공동 실증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 등 후속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확산센터 사업, 성남 9곳 컨설팅 완료
버넥트는 경기도 사업인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성남 지역 제조기업 9곳이 피지컬 AI 도입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3개 과제는 실증을 진행 중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이번 선포식과 협의체 발족은 경기도의 피지컬 AI 대전환을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과 실제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5대 공정별 분과 운영과 확산센터 사업을 연계해 현장 적용 사례를 늘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