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쓰는 법을 넘어 사업과 성장으로 연결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이 스타트업 보육 현장에서 진행됐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10월 1일 디캠프 선릉에서 기보벤처캠프 19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AI 통합교육’을 열었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보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 기술 자체보다 사업화 전략과 리더십을 함께 다루는 통합 형태로 짜였다. 지식재산공제 제도 소개에 이어 서울대 교수의 사업화 전략 강연, KAIST 교수의 AGI 시대 리터러시·리더십 강연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사업화 전략 강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공제센터 박지훈 과장이 지식재산공제 제도를 소개했다. 지식재산공제는 스타트업이 지식재산 관련 위험에 대비하고 기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첫 강연자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신대은 교수였다. 신 교수는 ‘AI 시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시장 진입 전략과 사업 기회 발굴 방향을 다뤘다.
AG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
이어 김대식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AG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산업·사회·기업 환경의 변화를 짚고 리터러시와 리더십 측면의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씨엔티테크 최현순 본부장은 교육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스타트업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사업과 성장으로 연결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최 본부장은 또 “이번 교육이 기보벤처캠프 19기 보육기업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