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미지나 영상을 넣으면 AI가 주요 장면을 분석·추출해 숏폼으로 바꿔 주는 솔루션이 전시회 참가기업에 무료로 제공된다.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용석우)와 KES 2026 참가기업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즈니는 AI 숏폼 제작 솔루션 ‘비스킷AI(VISKIT AI)’를 참가기업에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하고, 이용 가이드와 온보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AI가 장면을 골라 숏폼으로 변환
비스킷AI는 버즈니가 개발해 제공하는 AI 숏폼 제작 서비스다. 사용자가 제품 이미지나 영상을 입력하면 AI가 주요 장면을 분석·추출해 숏폼으로 변환한다. ‘숏폼 제작하기’ 기능은 긴 영상에서 주요 구간을 찾아 숏폼으로 만들고, ‘클립 만들기’ 기능은 목적에 맞는 템플릿을 골라 영상을 제작한다.
버즈니에 따르면 이 기술은 영상 하이라이트 검출 연구 성과로 EMNLP 2024에서 인정받았고, 홈앤쇼핑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영상 제작 경험이나 인력이 없는 참가기업도 짧은 준비 기간에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EA는 온·오프라인 안내, 버즈니는 온보딩
KES 2026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약 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즈니는 올해 500여개 기업이 1100여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EA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스킷AI를 온·오프라인으로 안내하고, 버즈니는 이용 가이드와 온보딩을 지원한다.
남상협 버즈니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대한 부담 없이 전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단체·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AI 숏폼 콘텐츠 제작 기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용 후기 모아 기능 손본다
참가기업이 실제로 써 본 경험과 피드백은 버즈니가 모아 비스킷AI의 전시·마케팅 기능을 보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버즈니는 KES 2026에 자체 부스도 꾸려 기업용 바이브 코딩 플랫폼 세이코드와 AI 회의록 서비스 노이 등 자체 AI 서비스 라인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