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누리집을 자연어 검색과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개선하는 작업에 민간 AI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2026년 8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누리집 UI/UX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를 통해 한성숙 국무총리로부터 AI·데이터 분야 국무총리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국무조정실 운영 아래 행정안전부와 소관부처, 학계, 산업계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구성됐다.

기관마다 다른 화면, AI로 하나의 흐름 만든다
위원회 출범 배경에는 기관마다 제각각인 화면 구성, 어려운 행정 용어, 반복되는 인증 절차 등으로 국민이 공공서비스 이용에 겪어온 불편이 있다. 위원회는 정보 검색부터 인증, 서비스 완료에 이르는 전체 이용 흐름을 사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소관 부처가 마련한 개선방안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고령자와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RAG42·MRC42·LLM42, 공공서비스에 적용 제안
김동환 대표는 이 과정에서 자연어 질의 기반 지능형 검색과 대화형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가 자체 보유한 RAG42, MRC42, LLM42 등 AI 기술이 그 기반이 된다. 김 대표는 “공공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은 고도화된 기술 인프라를 국민 누구나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공공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사용자 경험을 제안하고 소관 부처의 개선방안이 국민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면밀히 검증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정부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민간 AI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접목될지는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