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이상 걸리던 AWS 클라우드 보안 점검이 AI 진단으로 30분대에 끝난다. 솔트웨어는 AI 기반 AWS 클라우드 보안 점검 서비스 'SCR(Security Compliance Review)'를 백패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 운영사다.

AI가 103개 항목 자동 진단
SCR은 AWS Config를 기반으로 ISMS-P 103개 핵심 항목에 맞춰 AI가 설정값과 운영 상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취약 항목과 개선 우선순위를 구분해내고, 진단 결과는 HTML 형태로 시각화한 리포트로 제공한다. 기존 유사 서비스는 사전 협의부터 결과 도출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됐지만, SCR을 적용하면 약 30분 안팎으로 진단이 끝난다.
이 같은 서비스가 필요해진 배경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빠른 성장이 있다. 계정과 데이터, 인프라 설정이 복잡해지면서 보안 점검과 인증 심사 증적 관리 업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SCR은 위험도가 높은 크리티컬 항목에 대해서는 표준 운영 지침도 함께 제공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 서비스인 '프로서브(ProServ)'를 연계한다.
상시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고도화
솔트웨어는 지난 4월 SCR의 고도화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를 보안 점수 기반의 상시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ISMS 인증에 필요한 증적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안 점검을 한 번 수행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SCR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SCR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도화 버전은 프라이빗 오퍼 방식으로 제공된다. 진단 자동화 기술이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되면서, 클라우드 보안 점검 업무 방식 자체가 바뀌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