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 Agentic AI Platform) v4.0’이 특정 LLM에 종속되지 않는 모델 독립형 아키텍처와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앞세워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헬프나우에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부여했다. 공공기관 AI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안정성·보안성·호환성 검증과 조달 절차의 문턱을 낮추려는 취지다.
모델 독립형·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가 핵심
헬프나우는 에이전틱 RAG, 퓨샷 트레이닝, 동적 프롬프트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공공 서비스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수평 확장형 아키텍처를 갖춘 멀티 에이전트 구조는 여러 업무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게 하며, ISO/IEC 42001 AI경영시스템 인증도 함께 적용됐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나라장터 등록, BMT(성능시험) 면제 등 제도적 혜택도 확보하게 됐다.

공공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과
헬프나우는 국민연금공단, 울산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공공 기관에 이미 구축돼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서는 두 달 동안 181만건의 국민 의견을 처리했고, 이 가운데 237건이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101종과 AI 에이전트 40종이 헬프나우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HelpNow AI 개발본부장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가 공인 기준을 통해 검증됐다는 의미”라며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AI 전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장터·G-Cloud 확대 예고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추진하고, 공공 특화 템플릿을 확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조달 체계인 G-Cloud에 최적화된 형태로 플랫폼을 다듬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모델 독립형 구조와 멀티 에이전트 기반 기술이 공공 부문 공급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