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 커리어 지원으로 청년-기업 간 미스매치 구조적 해결
벤처기업협회가 청년의 취업부터 경력 성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커리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단순 취업 연계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 이후 성장 단계까지 연결하는 통합 구조를 통해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치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2026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 인재 양성과 청년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특히 벤처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과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 특징이다.
기존 단기 교육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구직 단계의 직무 교육부터 재직 이후 조직 적응(온보딩), 경력 성장을 위한 심화 교육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단발성 교육이 아닌 ‘커리어 경로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 지원 사업과 차별화된 접근을 보인다.
675명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직무 역량 및 조직 문화 동시 강화
이번 사업은 기획·사무, 총무·인사, IT 등 3대 직무를 중심으로 구직청년 225명, 재직청년 150명, 기업 관계자 300명 등 총 67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인력 수요와 청년의 취업·성장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구직청년에게는 1:1 현직자 멘토링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재직청년에게는 조직 적응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과 직무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여기에 현직자 기반 멘토링을 더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청년 인재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단순히 인재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유지와 성장’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으로 해석된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개인의 커리어 성장과 벤처기업의 경쟁력이 함께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