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웰니스 에이전트가 설계한 영양 성분을 가정용 디바이스가 직접 배합·추출하는 알고케어의 모델이 렌탈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가 밝혔다. AI 기반 웰니스 에이전트 기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는 가정용 영양관리 디바이스 '알고케어 E1' 렌탈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9월 매출이 3월 대비 약 30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알고케어는 올해 3월 렌탈 판매를 시작했다.

AI 에이전트가 성분을 설계하고 디바이스가 추출한다
알고케어 E1의 중심에는 AI 웰니스 에이전트 '마이 알고(My Algo)'가 있다. 마이 알고가 이용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설계하면 디바이스가 이를 배합·추출해 제공한다. 성분은 비즈(beads) 형태로 구성해 한 번에 섭취하도록 했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알고케어 E1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알고케어는 2023년 브랜드를 론칭했다. 기업용(B2B) 서비스를 일반 가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가정용 디바이스인 알고케어 E1을 출시했다. 방송과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7월 월간 흑자 전환, 9월 손익분기점 넘어
손익 실적도 회사가 함께 밝혔다. 알고케어는 올해 7월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9월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27년 북미 진출 준비, 인증·영양제·현지 미팅
알고케어는 국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7년 북미(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회사가 주목하는 점은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국내보다 약 10배 크다는 것이다. 국내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해외 소비자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미국용 기기 인증과 영양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무법인, 벤처캐피털(VC)과는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구체적인 현지 출시 일정과 판매 실적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2C 사업 성장과 2027년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따라 전 부문 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B2C 사업 확대와 2027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전 부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알고케어의 다음 10배 성장을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