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시즈가 박준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 박준 CBO는 SK텔레콤과 SK AX에서 약 20년 동안 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 AI 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인포시즈에서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사업을 총괄한다.

텍스트·이미지부터 도면·녹취록까지 지식 그래프로
인포시즈의 핵심 기술은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은 물론 도면과 녹취록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구조화된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는 온톨로지 기반 AI다. 박준 CBO는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처럼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전략을 도출해야 하는 기업에는 온톨로지 기반 AI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인포시즈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은 물론 도면과 녹취록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구조화된 지식 그래프로 변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다양한 과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30억 원 투자 유치 후 사업 확대
인포시즈는 지난 4월 13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기술개발과 인재확보,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CBO 영입도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박준 CBO는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클라우드·AI 플랫폼 구축, 대기업의 AI 전환과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리더”라며 “인포시즈의 기술 경쟁력을 더 많은 산업과 고객의 성과로 연결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포시즈는 액시엄(Axiom), 델타플로우(DELTAflow), 고스(GOS) 등의 솔루션을 주요 사업 축으로 삼고 있다. 박준 CBO의 합류로 회사는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을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 등 데이터가 복잡한 산업의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