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AI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가 앱의 투자상세 화면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가 당일 자산 흐름의 요인을 직접 요약해 보여주는 ‘오늘 내 자산은?’ 영역이다. 개별 종목 화면에도 AI가 정리한 주요 이슈가 추가돼, 이용자가 흩어진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투자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잔고와 수익률, 보유 종목, 운용 내역이 여러 화면에 나뉘어 있어 투자자가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잔고 관련 정보를 하나의 ‘잔고 카드’로 통합하고, 수익 추이는 별도 탭으로 분리했다. 투자상세 화면 전체도 포트폴리오, 수익 추이, 투자 리포트 등 목적별 탭으로 재구성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AI가 정리하는 자산 변동과 종목 이슈
개편된 화면에서는 AI가 당일 자산이 왜 늘거나 줄었는지 그 요인을 요약해 보여준다. 개별 종목 화면에서도 AI가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해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탭에서는 기존에 상위 5개 종목만 표시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유 중인 전체 종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새로 도입된 ‘투자소식’ 기능은 리밸런싱, 주문, 배당락, 환율 변동 등 계좌와 관련된 소식을 시간순으로 통합해 보여준다. 투자 리포트 탭에서는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 중인 다른 고객들의 데이터를 참고할 수도 있다. 다만 회사 측은 AI 요약이 이해를 돕는 기능일 뿐이며, 실제 투자 판단과 성과는 시장 상황과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 이후 이용자 신뢰 축적
핀트는 2019년 4월 출시된 이후 AI 투자 엔진 ‘아이작(ISAAC)’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RA사들의 투자일임 서비스 계약자 중 핀트 이용자 비중은 2026년 3월 기준 계약자 수로 72%에 달한다. 회사는 이런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개편은 핀트 투자자들이 자신의 자산 현황과 투자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실제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핀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AI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프레퍼스(PREFACE)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AI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