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엔진이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매매, 리밸런싱까지 맡는 퇴직연금 서비스에 연말 입금 이벤트가 열렸다. AI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는 ‘핀트 IRP 일임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IRP 절세와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300만원 이상 추가 계약하면 최대 5만원 상품권
이벤트 기간에 IRP 일임 계좌에 300만원 이상 추가 계약한 고객이 대상이다. 누적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응모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IRP 일임 계약한도를 모두 채운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추가 상품권을 준다. 50만원권은 1명, 5만원권은 10명에게 돌아간다.
참여 조건을 충족하려면 2027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용을 유지해야 한다. 리워드는 2027년 2월 말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아이작이 운용하고 5가지 모드로 나뉜다
2025년 4월 출시된 핀트 IRP 일임 서비스는 IRP 적립금 투자·관리를 AI에 맡기는 서비스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이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투자 모드는 5가지다.
스포츠 모드는 글로벌 자산에 적극 투자하고, 스마트 모드는 글로벌 분산투자 중심이다. 크루즈 모드는 국내외 적극투자, 컴포트 모드는 국내외 분산투자 중심이며, 에코 모드는 국내 배당·이자 수익 중심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에코 모드는 11월 4일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년 수익률 평가에서 150개 중 2위를 기록했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공시로 본 성과
디셈버앤컴퍼니 퇴직연금 알고리즘의 평균 최대손실률(MDD)은 올해 3월 말 기준 -5.33%로 코스콤 RA 테스트베드에 공시됐다. 다른 운용사 평균은 -9.16%다.
퇴직연금 알고리즘 전체 가입금액은 올해 9월 말 공시 기준 828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436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89.6% 증가한 규모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차지해 가입금액 기준 업계 1위다. 회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B증권,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등 8개 퇴직연금 사업자와 협력해 RA 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설명으로는 올해 9월 기준 RA 일임 계약 수와 운용금액 점유율이 각각 71%이고, 6월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5666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절세 한도와 대표의 말
IRP와 연금저축을 합산한 세액공제 대상 한도는 연간 최대 900만원이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16.5%, 초과하면 13.2%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공제율 16.5% 가입자가 90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효과가 있다.
ISA 만기 자금을 60일 이내에 IRP로 이전하면 이체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 한도가 추가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제 혜택과 노후 자산 형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IRP 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의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10년간 축적해온 자산배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퇴직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IRP 일임 계약한도가 매년 900만원씩 늘고 쓰지 않은 한도는 이월되는 구조를 활용해 장기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