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지역에 따라 취업 준비 자원의 접근성이 크게 달라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HR·급여 플랫폼 딜(Deel)이 AI 기반 취업 지원 도구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딜은 미국 비영리 온라인 대학 유니버시티 오브 더 피플(University of the People)과 협력해 '커리어 리소스 센터'를 열고, 전 세계 27만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I 면접 코칭이 핵심
커리어 리소스 센터는 AI 면접 코칭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첨삭, 가상 업무 프로그램, 구직 전략 수립, 직무 적합성 평가, 연봉 협상 지원 도구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직무교육은 액센츄어(Accenture)의 '러닝 투 어닝(Learning to Earning)' 플랫폼을 활용하며, 해당 과정은 학습시간이 약 15분에서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과정을 수료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아 실제 구직 활동에 쓸 수 있다.

4년간 50만달러 투자
딜은 앞으로 4년간 총 50만달러 상당을 투자해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딜 공동창업자 겸 CEO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는 “학생 시절 거주 지역이 기회를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전 세계 27만명 학생의 취업 준비뿐 아니라 실제 글로벌 원격근무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시티 오브 더 피플 설립자 겸 총장 샤이 레셰프(Shai Reshef)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 기회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경로”라며 “커리어 리소스 센터는 교육과 고용 사이의 격차를 글로벌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온라인 교육과 실제 취업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두 기관의 시도로, AI 도구와 직무교육 인증을 결합해 거주 지역과 무관한 채용 접근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